복면가왕 은가은이 고 신해철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은가은이 고 신해철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가 파격적인 무대와 실력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 15대 가왕 등극에는 실패, 정체를 밝혔고 주인공은 가수 은가은이었다.
앞서 은가은은 2라운드에서 신해철의 노래 '그대에게'를 불러 보는 이들을 뭉클케 했다. 27일은 고 신해철의 기일이자 1주기이다.
가면을 벗은 은가은은 "심해철 오빠는 나에게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신해철 오빠 때문에 서울로 상경해 가수의 꿈을 키우며 노래를 부르게 됐다. 추모 공연에 노래를 해드리고 싶은데 내 능력으로는 아직 그 무대에 설 수가 없었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의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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