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스캔들' 도도맘, 입 열었지만 풀리지 않은 의혹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0.27 06:14  수정 2015.10.27 06:14
도도맘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강용석 스캔들을 해명했다. ⓒ 여성중앙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도도맘'이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26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유명 파워블로거는 '도도맘'으로 실명은 김미나다. 김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이야기, 그리고 현재 남편과의 관계 등을 털어놨다.

김 씨는 인터뷰에서 "결혼 10년차 주부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앞서 강용석이 김 씨를 두고 "술친구 혹은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선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면서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씨는 홍콩 수영장 사진, 일본 카드 사건, 이모티콘을 주고받은 문자 내용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앞뒤 정황이 잘 맞는 이야기들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지만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것은 잘못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남편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며 "이번 계기(김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누리꾼들은 "홍콩은 남편과도 가기 힘든 곳이다. 다른 남자와 홍콩을 나간 거 자체가 기본적으로 평범한 주부와는 완전 다르다" "명쾌한 해명이 하나도 없다" "자아성찰이 아닌 자아변명으로 들리는 건 나뿐인가" 등 김 씨의 해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언론과 누리꾼들이 함께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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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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