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상담건수 5월 15.9건에서 9월 45.3건으로 증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부터 서민층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통해 9월 말까지 총 388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3일 밝혔다.
금융자문서비스는 홍보 리플렛 베포, SNS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등에 힘입어 상담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며, 하루평균 상담건수는 지난 5월 15.9건에서 9월 45.3건으로 늘었다.
유형별로는 금융피해 예방 및 보호 관련 상담이 2091건(53.9%)으로 가장 많았고, 부채관리(683건), 보험(339건), 저축투자(240건) 등으로 순이었다.
금융자문서비스의 대면 상담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상담은 금감원 콜센터(1332)로 문의하면 된다.
금감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취약계층의 노후 설계를 돕는 노후행복설계센터에 상담지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은퇴·노후 준비와 관련한 상담을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