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장윤정 모친, 기자들에게 왜 메일을 보냈나


입력 2015.11.03 11:38 수정 2015.11.03 11:39        김명신 기자
장윤정의 가족사 폭로 이후 소송전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기자들에게 호소의 메일을 보내 이목을 끌고 있다. ⓒ 장윤정 모친 육흥복 씨 제공

장윤정의 가족사 폭로 이후 소송전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기자들에게 호소의 메일을 보내 이목을 끌고 있다.

육 씨는 2일 저녁 기자들에게 장윤정과 관련한 글과 사진을 담아 메일을 보냈다.

글에 따르면, "기자님의 저와 장윤정에 관한 기사를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두운 가정사보다는 우리 윤정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면서 당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육 씨는 "연말이 되면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시대가 열립니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윤정이에게 연말은 아주 중요한 기간입니다. 우리 윤정이가 디너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기자님께서 좋은 기사를 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윤정이의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 못난 애미 때문에 착한 윤정이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윤정이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윤정이에게 연말은 정말 중요한 때입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언급하며 장윤정의 앞날에 자신이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심경을 담아 마무리 했다.

앞서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장윤정과 장윤정의 전 소속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줄줄이 패소한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