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희 "신해철, '100분토론' 후 음악 못할까 걱정"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04 07:44  수정 2015.11.04 07:45
고 신해철 아내인 윤원희 씨가 신해철과 '100분토론'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JTBC 방송 캡처.

고(故) 신해철의 아내인 윤원희 씨가 연예계 최고 논객이었던 남편이 '100분토론' 후 불안해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주기를 맞은 고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원희 씨는 "부인 입장에서 독설가이고 또 소셜테이너였던 남편의 모습이 부담스럽거나 걱정되진 않았나?"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부담스럽진 않았다. 집에서는 항상 포근한 사람이었으니까"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윤원희 씨는 "다만 안타까웠던 것은 MBC '100분토론'에 다녀오더니 '앞으로 안티가 생길 수도 있고, 음악을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내 소신을 굽힐 수는 없으니까 이해해 달라'는 말을 하더라. 그런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또 그런 사람이 내 남편이고 아이들의 아빠인 게 좋았다"고 얘기했다.

한편, 1주기를 맞아 열린 추모식에는 유족 및 동료 등을 비롯해 일반 팬들까지 500여명이 모여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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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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