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강하늘, 턱시도 입고 여행 간 이유

배우 강하늘이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에 합류한다.ⓒtvN

배우 강하늘이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에 합류한다.

4일 tvN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이번 아이슬란드 편에 강하늘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강하늘이 청룡영화제에 참석하면서 섭외를 포기했었다.

나 PD는 청룡영화제 당일 행사가 끝나자마자 강하늘에게 연락했고 강하늘은 형들과의 인연을 생각해 흔쾌히 여행길에 올랐다.

나PD는 "청룡영화제 행사 직후 바로 결정된 터라 강하늘은 턱시도를 입고 공항으로 향했다. 강하늘의 짐은 비닐봉지와 CJ E&M 쇼핑백이 전부였다. 턱시도를 입은 채 25시간에 걸려 아이슬란드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강하늘에 대해 나 PD는 "강하늘은 적극적이고 유쾌한 모습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여행 무식자들인 바보 삼형제 형들 사이에서 그나마 똑똑한 모습을 보인 멤버"라고 했다.

강하늘의 합류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공항 패션으로는 어울리지 않게 턱시도를 잘 차려입고 한껏 멋을 낸 강하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 강하늘이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에 합류한다.ⓒtvN

유일한 짐인 비닐봉지를 손에 꼭 쥐고 있는 강하늘의 애처로운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완전체 팀을 이룬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네 사람의 셀카와 얼음으로 둘러싸인 아이슬란드에서 추위에 웅크리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는 유희열-윤상-이적이 뭉친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 유연석-손호준-바로의 20대 배우 라오스 여행에 이은 '꽃보다 청춘'의 세 번째 시즌이다.

현재 방영 중인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