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지만 101위 머물며 탈락
섹시 골퍼 스피라낵, 수준 이하 골프 실력 들통
출전 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미모의 골퍼 페이지 스피라낵(미국)이 컷 오프를 당한 뒤 눈물을 흘렸다.
스피라낵은 11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골프장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15시즌 최종전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 대회서 중간합계 12오버파 156타를 적어내 참가선수 105명 중 101위에 머물렀다.
커트 라인 통과 기준인 4오버파에 무려 8타가 부족했던 스피라낵이다. 앞서 스피라낵은 화려한 미모로 큰 주목을 받은데 이어 활발한 SNS 활동으로 골프는 뒷전이라는 비판이 오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초청선수로 출전권을 얻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골피 실력으로 비난을 잠재워야 했던 스피라낵은 형편없는 기량으로 컷 오프되고 말았다. 이후 그녀는 SNS를 통해 "SNS 활동은 물론 전화도 하지 않겠다"며 "모든 것을 재점검한 뒤 골프를 계속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자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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