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무리뉴 후임 "첼시, 런던서 히딩크와 협상 중"


입력 2015.12.19 16:21 수정 2015.12.19 16:2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런던 한 호텔에서 히딩크와 만나 입장 조율 중

무리뉴의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이는 히딩크. ⓒ 게티이미지

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난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BBC’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히딩크 감독과 첼시 관계자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호주축구협회도 같은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호주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히딩크가 무리뉴를 대신해 첼시의 임시 감독직을 맡게 됐다"고 밝힘에 따라 히딩크의 첼시행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첼시는 선수단 장악 실패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무리뉴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다. 특히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현재 4승 3무 9패(승점 15)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첼시는 최악의 상황에서 팀을 구해줄 적임자로 히딩크를 낙점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히딩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는다면 장기 계약보단 지난 2009년과 마찬가지로 단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9년 당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의 후임으로 첼시 감독직을 수행하며 FA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끄는 등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지난 7월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이후 현재 무적 상태에 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시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