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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출마선언' 김성훈 "내가 화합 적임자"


입력 2015.12.22 15:41 수정 2015.12.22 15:43        문대현 기자

21일 출마 선언 "보통 사람의 특별한 시대 열 것"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은 21일 내년 20대 총선서 경남 양산 지역 출마(새누리당 소속)를 선언했다.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은 21일 내년 20대 총선서 경남 양산 지역 출마(새누리당 소속)를 선언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의원이 맡고 있는 양산은 인구가 30만을 넘어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김 전 보좌관은 이날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의 정치 혁신을 이루고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소신 있는 깨끗한 정치를 통해 지역 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양산에서 나고 자란 김 전 보좌관은 "무상급식과 관련한 조례가 최근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추진할 수 있는 길은 열렸지만 부족한 예산 등의 문제로 사실상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내가 국회의원이 되면 양산시와 경상남도와 협의해 입법화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양산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가칭 '경남 어린이박물관'을 양산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산의 의료복지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부산대학교 병원(양산시 물금읍 소재)에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전 보좌관은 아울러 △도시철도 1호선 조기개통 △KTX 물금역 정차와 연계한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개선 △범어~유산 공단 간 지방도 확충 △정부출자 공기업 연구기관 유치 등을 공약했다.

그는 끝으로 "지방 대학을 졸업해도 본인의 꿈을 키우고 땀 흘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보통 사람의 특별한 시대, 가족과 시민의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보좌관은 2007년 계약직 인턴으로 김양수 전 의원 사무실에서 국회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허범도·윤석용·윤영석·김한표·이자스민 의원실을 거쳤다.

이 기간동안 그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 업무 보좌를 통해 국회 실무를 섭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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