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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도 '소주값' 인상


입력 2015.12.30 09:21 수정 2015.12.30 09:23        김영진 기자

내년 1월 4일 부터 평균 5.54% 인상...'순하리'는 변동 없어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내년 1월 4일부터 출고가 평균 5.54% 인상된다. ⓒ롯데주류
지난달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5.62% 인상한데 이어 롯데주류도 '처음처럼'의 가격을 인상한다.

롯데주류는 내년 1월 4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54%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이번 인상에 대해 2013년 이후 3년 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대상 제품군은 '처음처럼' 병, 페트, 담금 소주 등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주력 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17.5도)의 360㎖ 병 제품 출고가는 946원에서 1006.5원으로 변경된다.

페트 소주, 포켓 소주, 담금 소주 등의 출고가도 5%~6% 가량 인상된다. 다만 '순하리 처음처럼'은 출고가 변동 없이 현재 가격으로 유지된다.

롯데주류는 "지난 3년 동안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내부적인 원가절감 등을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주요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더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무학의 '좋은데이' 등의 소주 출고가격 대부분이 인상된 바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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