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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oT로 혁신한 '셰프컬렉션' 냉장고 공개


입력 2016.01.07 11:11 수정 2016.01.07 11:12        김유연 기자

삼성전자만의 미세정온기술 냉동까지 확대 적용…‘정온냉동’ 구현

(왼쪽부터)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멤버인 강민구 셰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멤버인 임정식 셰프가 'CES 201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아리아 호텔에서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6’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 생활가전 단독 전시장을 마련하고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CES 2016’에서 최초로 공개한 냉장고에 IoT 기술을 접목시킨 ‘패밀리 허브’ 기능을 비롯해 혁신적인 미세정온기술로 구현된 ‘정온냉동’과 다양한 수납 공간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의 한국향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IoT 생활을 우리집 주방에서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한국에서는 ‘셰프컬렉션’ 제품으로 선보인다.

IoT 기술을 주방 가전에 본격적으로 적용한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도어에 위치한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으로 각 저장실별 기능을 설정하고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셰프컬렉션 앱’을 통해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알려준다.

식품 보관과 관리를 위한 기능도 돋보인다. 냉장실 내부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로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디데이(D-day) 아이콘’으로 보관 중인 식품별 적정 섭취 기한을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식품의 구매나 낭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또 이마트, 네이버 등 국내 유통·온라인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시간 쇼핑 정보와 간편한 온라인 쇼핑, 각종 생활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한다.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온도편차 최소화한 ‘정온냉동’ 구현해 더 신선하게=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은 기존의 냉장실에 적용한 미세정온기술을 냉동실로 확대해 ‘정온냉동’까지 구현했다.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은 설정 온도보다 약 ±1.5℃ 수준의 편차를 나타내 장기간 보관 시 식품의 수분을 증발시켜 식재료 본연의 맛·색상·식감 등을 변질시키거나 식품 자체에 두꺼운 성에를 끼게 만든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은 저장실별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독립냉각 방식과 뛰어난 온도 제어 시스템으로 냉동실의 온도편차를 ±0.5℃로 최소화 시켜주는 미세정온기술로 ‘정온냉동’을 구현해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한다.

특히 기존 보다 약 50% 빠른 급속 냉동 기능까지 갖춰 육류나 생선을 신속하게 얼려 식재료 고유의 맛과 질감을 최대한 지켜준다.


◆‘셰프컬렉션’과 ‘푸드쇼케이스’의 만남, ‘셰프컬렉션 쇼케이스’ 냉장고=이날 최초로 소개된 ‘셰프컬렉션 쇼케이스’ 냉장고는 냉장실을 쇼케이스와 인케이스로 나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 ‘푸드쇼케이스’의 혁신적인 수납 공간을 접목시켰다.

냉장실 우측 도어를 이중으로 적용해 자주 꺼내는 식품은 바깥 쪽 쇼케이스에 넣고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하는 식재료는 안쪽 인케이스에 보관해 다양하게 수납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쇼케이스 도어 안쪽에는 메탈 소재로 전면을 덮어 냉기 보존을 해주는 ‘메탈 쿨링’이 적용돼 자주 도어를 열고 닫아도 냉기 손실을 최소화해 온도 변화를 방지해준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들은 최첨단 IoT 기술과 정온냉동기술, 실용성을 극대화한 수납 기능 등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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