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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 연속 매출 200조, 그러나 영업익은...


입력 2016.01.08 09:10 수정 2016.01.08 10:09        이강미 기자

영업이익 1분기만에 6조원대 하락 원인...반도체 뒷걸음,휴대폰 제자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6조1000억원의 실적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4년 연속 연간 매출 20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전분기인 지난해 3분기(51조6800억원)보다 2.55%, 전년 동기(2014년 4분기 52조7300억원)보다는 0.51%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7조3900억원)보다 1조2900억원(17.46%) 줄었지만, 2014년 4분기(5조2900억원)와 비교할 때는 영업이익이 15.31% 늘어났다.

연간실적의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200조3400억원으로 집계돼 4년 연속 매출 2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206조2100억원)에 비해 2.85%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26조3700억원으로, 2014년(25조300억원)보다 5.35% 늘어났다.

증권가 등에서는 4분기 영업이익을 6조62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었지만 이에 다소 못미치는 성적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7조1900억원) 이후 5분기만인 지난해 3분기 7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으나 한 분기만에 다시 6조원대로 떨어졌다. 아울러 지난 2014년 3분기 4조600억원을 저점으로 4분기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온 영업이익이 5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 삼성전자 실적 회복세를 주도했던 반도체 등 DS(부품) 부문의 실적이 4분기 다소 주춤하면서 전체 수익이 준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는 IM(IT모바일) 역시 제자리걸음 또는 소폭 뒷걸음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CE(소비자가전) 부문은 4분기 성수기 효과에 따른 TV 판매량 증가, 생활가전의 선전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관측했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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