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5분 엔딩 소름…'육산 vs 척사광'
'육룡이 나르샤' 무명의 정체가 드러났다. 더불어 척사광 역시 대반전으로 여인 윤랑으로 밝혀지며 소름 돋는 5분 엔딩을 기록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왕위에 오를 것을 제안 받은 정창군 왕요(이도엽)가 자신의 죽음을 뒤로하고 사랑하는 여인 윤랑(한예리)과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눈치 챈 무명의 육산 선생(안석환)은 정창군에게 독침으로 중독 시킨 후 해독제를 들고 왕위에 오르라고 협박했다.
육산 선생은 "'무명'은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과 협약을 맺었다. 정창군이 왕위를 버리고 도망친다면 이성계가 왕위에 오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왕씨일가가 모두 목숨을 잃는다. 그러면서 '무명'은 고려를 지키는데 협력하고 고려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는 자들을 모두 처치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정창군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해독제가 땅에 떨어지게 되고, 윤랑은 칼을 빼들어 엎어지려는 해독제를 받아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척준경의 자손 척사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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