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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또 다시 반전…"네가 무명이었어?"


입력 2016.01.13 00:41 수정 2016.01.13 00:57        김명신 기자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고려의 마지막왕 공양왕에 오르는 왕요의 모습과 더불어 척사광 윤랑(한예리)이 그의 호위무사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육룡이 나르샤' 무명의 실체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이방원은 또 한 번의 기재로 그들을 흔들었고, 결국 무명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정도전의 개혁안을 알게 된 이방원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고려의 마지막왕 공양왕에 오르는 왕요의 모습과 더불어 척사광 윤랑(한예리)이 그의 호위무사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요를 공양왕으로 세운 정도전(김명민)과 정몽주(김의성)는 함께 뜻을 도모하기 위해 만남을 약속했다.

한켠에서는 분이(신세경)의 생모 연향(전미선)이 무명의 조직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방원(유아인)이 무명의 정체를 밝히는 데 주력, 조영규(민성욱) 등 자객 살해와 관련한 무명의 조직원으로 화사단 초영(윤손하)과 비국사 적룡(한상진)을 지목했다.

이후 육산 선생과 길선미, 그리고 적룡, 초영이 대면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적룡과 초영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네가 무명 조직원이었단 말인가", "우리가 한 편이었다니" 등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육산 선생과 마주하게 된 이방원은 무명의 암호와 더불어 초영의 무명 속 지천태를 언급, 육산과 초영 사이에 틈이 벌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방원은 연희(정유미)를 시켜 초영의 정체를 캐기 시작하고 결국 이방원의 계책에 초영이 무명 조직임을 알아채고 정몽주와 정도전의 이야기를 엿듣던 그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방원은 정도전과 정몽주 독대를 듣게 되고 정도전이 개혁하려는 나라의 왕에 대한 충격적인 말을 들은 이방원이 배신감에 치를 떠는 모습을 선보이며 '폭두'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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