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입물가 전년대비 15.3% 하락...역대 최대 낙폭

배근미 기자

입력 2016.01.13 13:03  수정 2016.01.13 13:03

12월 수입물가도 전년 대비 11.9% 하락...원유 등 원재료 하락폭 두드러져

지난해 수입물가 하락세가 통계작성(1971년) 이래 역대 최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15.3% 하락한 가운데 4년 연속 하향세를 이어갔다.

12월 수입물가 역시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11.9% 하락했다. 이에 따라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한 원재료 가격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12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농림수산품, 공산품 가격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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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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