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3일 FA 내야수 고영민과 기간 1+1년, 총액 5억원(연봉 1억5000만원, 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02년 두산에 입단해 올해로 15년차가 되는 고영민은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8(67타수 22안타), 3홈런 11타점 4도루를 기록했으며, 통산 871경기에 나와 타율 0.252(2302타수 580안타), 46홈런 291타점 133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던 고영민이지만, 최근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들며 두산과의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오재원에게 주전 자리까지 내주며 두산에서 설 자리를 잃고 말았다.
입지가 좁아진 고영민이었지만 결국 두산과 극적으로 계약을 체결, 자칫 FA 미아가 될 뻔한 위기를 넘겼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