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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죽는 시리아 주민들, 고양이·당나귀까지 먹어


입력 2016.01.14 10:50 수정 2016.01.14 10:51        스팟뉴스팀

시리아 정부군, 식량·물자 유입 차단

지난해 10월 3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EC) 총재(왼쪽)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시리아 평화회담에 대해 발언했다.ⓒ연합뉴스

6년째 계속 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시리아 내의 주민들이 굶어죽고 있다. 이들은 살기 위해 풀을 뜯어먹기도 하고 심지어 고양이나 당나귀까지 잡아먹는 등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반군 점령 지역인 시리아 마다야 지역에서 반군과 대치 중인 시리아 정부군은 지역 전체를 포위해 식량과 물자의 유입을 봉쇄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은 몇 개월째 식량을 공급받지 못해 먹을 것이 없어 아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살기 위해 풀과 나뭇잎으로 수프를 끓여 먹기도 하고 개나 고양이, 당나귀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등 참혹한 생활을 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67명이 아사했고 400여 명이 영양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국제적십자위원회와 함께 마다야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유엔(UN)은 오는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시리아 주민 구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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