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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HMR 제품 출시


입력 2016.01.22 08:09 수정 2016.01.22 08:12        김영진 기자

종합식품회사로 성장...식품제조사업 확대 계획

신세계푸드가 외식사업부분의 한식 브랜드 올반을 HMR로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이마트 피코크 제품을 OEM 생산하며 식품제조 노하우를 쌓아왔던 신세계푸드가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본격 식품제조시장에 뛰어든다.

신세계푸드는 외식사업부분의 한식 브랜드 올반을 HMR(가정간편식) 식품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직접 제조하는 식품을 올반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반은 한식을 컨셉으로 신세계푸드가 2014년 10월 론칭한 외식 브랜드다.

올반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양념 소 LA식 갈비, 양념 소불고기, 떡갈비 등 설 명절을 맞아 기획한 시즌 상품 3종이다. 신세계푸드는 22일 신세계TV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3개 제품 모두 지난 해 9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신세계푸드 음성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음성공장은 소스류, 국탕류, 양념장 등 CK(Central Kitchen)제품, 패티류, 튀김류, 양념육 등 육가공 제품, 가정간편식(HMR) 등의 제품을 생산해 이마트 피코크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HMR 제품의 올반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식품제조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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