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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D램 20%대, 낸드 30% 대 성장"


입력 2016.01.26 09:43 수정 2016.01.26 09:54        이홍석 기자

김준호 경영지원부문장 컨퍼런스콜에서 밝혀

SK하이닉스는 올해 D램 수요가 20%대 초반, 낸드플래시 수요가 30%대 후반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호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26일 2015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IT기기 판매 증가보다 세트당 D램 용량 증가가 전체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자동차 전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신제품 메모리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D램 수요가 20% 초반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낸드플래시의 경우, 모바일용 제품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확대에 힘입어 공급 증가율과 비슷한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어려운 시황이 예상되나 중국 휴대폰과 노트북 탑재가 증가하면서 연간으로는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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