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전 춘추관장, 서울 동작갑 출마 결심
"동작갑은 험지 넘어 사지, 당 총선 승리 기여할 것"
이명박 정부에서 춘추관장을 지낸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이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갑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부총장은 이번주 내로 동작갑 출마 공식 선언을 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로써 이 부총장은 '친박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기성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김숙향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등과 당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이 부총장은 당초 고향인 경북 포항 지역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근 방향을 선회했다.
이 부총장은 1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동작갑은 새누리당의 험지를 넘어 사지로 분류되는 곳"이라며 "그 곳에서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부총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의 경북 포항북 지역에 공천 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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