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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최민수, 강주은 촬영장 습격 "방송이고 뭐고 몰라"


입력 2016.02.03 06:22 수정 2016.02.03 06:17        스팟뉴스팀
최민수가 '호박씨' 스튜디오에 난입했다. ⓒ TV조선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가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기습 출연했다.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중인 강주은은 2일 방송된 '호박씨'에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거침없는 화법과 남편 최민수와의 영화 같은 첫 만남부터 결혼, 친구같이 지낼 수 있는 그들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그런데 ​녹화 중 갑자기 스튜디오 문이 열리더니 한 손에 도넛츠 박스를 들고 스튜디오 안으로 유유히 들어온 최민수로 인해 제작진과 촬영 스탭들은 화들짝 놀라고, 예정에 없던 최민수의 깜짝 방문은 출연자들마저 긴장했다.

​MC 김구라가 가장 먼저 최민수의 존재를 포착하고 "저기 왜 계셔? 할 말 못 하게!" 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리자, 최민수는 "방송이고 뭐고 난 잘 모르고"라며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가 출연진 전원을 안아주며 인사를 나누고, 결국 급하게 준비된 의자에 앉아 토크에 참여했다.

​최민수는 "주은이가 도넛츠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가지고 왔다"며 "오늘 녹화 잘하라는 말을 하지 못해서 주은이가 서운해 하는 것 같아 서둘러 왔다"며 외조의 힘을 보여준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토크에 들어간 최민수는 '엄마가 뭐길래' 촬영 당시 하지 못했던 말들과 쌓아두었던 울분을 모두 쏟아내고 조용히 퇴장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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