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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사이다 반격… '리멤버' 적수가 없네


입력 2016.02.04 08:28 수정 2016.02.04 08:30        부수정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이 유승호의 복수극을 펼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 화면 캡처

유승호의 반격이 시작됐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이 유승호의 복수극을 펼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리멤버'는 16.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8일 방송분(15.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일호그룹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서진우(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는 남규만(남궁민)이 송하영 강간상해 사건에서 피해자인 송하영을 꽃뱀으로 억울하게 몰아가법망을 빠져나간 걸 알게 됐다.

동호(박성웅)는 진우에게 남일호(한진희) 회장의 살인청부 증거인 녹음테이프와 X파일 서류들을 건넸다.

드라마 말미 남규만은 수갑을 차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아울러 안 실장(이시언)이 석규(김진우)를 찾아가 규만이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밝히며 오정아(한보배)의 피와 규만의 지문이 묻은 결정적인 살해증거를 넘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간 '고구마'(속이 답답하다는 뜻)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아온 '리멤버'가 유승호의 본격 복수전으로 '사이다'(속이 뻥 뚫린 것 같은 시원함) 드라마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리멤버'와 경쟁작인 KBS2 '장사의 신 - 객주 2015'는 11.2%,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6.5%를 각각 나타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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