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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밸런타인 마케팅 '치열'...콜라보에 PB까지


입력 2016.02.11 13:47 수정 2016.02.11 17:55        임소현 기자

식품업계, 백화점, 마트에 편의점까지 콜라보 등 새로운 초콜릿 주력

이마트 피코크 초콜릿에 CU PB블록 장난감까지 불꽃튀는 마케팅 전쟁

GS25 밸런타인데이 상품. ⓒGS리테일

밸런타인데이가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밸런타인 마케팅은 '차별화'를 중점으로 콜라보레이션, 단독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새로운 초콜릿 제품을 내놓는데 주력하고 있다.

◇식품업계, 초콜릿 접목한 스테이크·디저트 출시

더플레이스 '썸앤썸' 세트와 '미니핑크 폭탄' 세트 일부. ⓒCJ푸드빌
식품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밸런타인 선물의 상징인 초콜릿을 여러 식품에 접목하는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CJ푸드빌의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다음달 31일까지 세계 3대 초콜릿 '기라델리'와 접목한 스테이크를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코스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 코스는 독특하고 강한 초콜릿 맛의 기라델리 제품들을 메뉴별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형태로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14일까지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는 멈(Mumm) 꼬르동 루즈 샴페인을 식전주로 제공한다.

또한 CJ푸드빌의 더플레이스는 밸런타인∙화이트데이를 맞아 '썸앤썸', '미니 핑크 폭탄' 2종의 세트 메뉴를 출시한다. 다음달 21일까지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아크(ARK) 맥주와 컵으로 구성된 비어팩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푸드빌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역시 'Love Song'을 테마로 케이크, 마카롱, 초코롱, 초콜릿 등을 선보이고 영화 '좋아해줘'와 연계해 좋아해줘 커플세트 판매 및 경품 이벤트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MPK그룹 마노핀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발렌타인데이 머핀 6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발렌타인데이 머핀은 '딸기속에 퐁당'과 '사랑듬뿍 딸기', '딸기가 반한 브라우니', '두근두근 초코칩' 등 총 6종이다.

가격은 각각 3300원이며, 선물용으로 제격인 시즌팩(4,6팩) 구입시 최대 1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벨기에 정통 프리미엄 초콜릿 'Mr.B' 팝업스토어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신사동 가로수길 커피스미스 매장에 선보이는 Mr.B 팝업스토어는 초콜릿으로 씁쓸한 기분을 풀어주는 '스위트 테라피 바' 콘셉트로 운영되며 크리스피, 카라멜컵, 트러플 다크 등 총 6종의 벨기에 정통 초콜릿을 맛 볼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오는 21일까지 '디즈니, 러브팩'을 69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디즈니, 러브팩 프로모션은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디즈니 캐릭터를 표현한 도넛 4종과 부드러운 글레이즈드로 구성된 도넛 팩을 6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해피포인트 이용 고객은 해피포인트 카드나 앱을 보여주면 2000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아 4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당 최대 4팩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구성은 변경할 수 없다. 행사는 당일 현장 구매 시에만 참여가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조기소진 될 수 있으니 서둘러 구매하는 것이 좋다.

대상 청정원은 신제품 '츄앤디저트 밀크초코사과'를 출시하고 대상 통합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기념 론칭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기획전을 통해 최대 33% 가격 할인과 무료배송, 적립금 지급도 제공된다.

◇백화점, 프리미엄 초콜릿에 이색 밸런타인 선물까지

백화점 업계에서도 밸런타인 시즌을 맞아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한 초콜릿은 물론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을 찾는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위고에빅토르 노트북 초콜릿.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본점에서 '초콜릿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발렌타인데이 행사 기간에는 참여 브랜드 수를 1.5배 늘려 점포별로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의 특색있는 초콜릿을 선보인다. 또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이색 초콜릿을 선보이고 포토존 운영, 셰프 시연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점 식품관에서는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보이고, 600송이의 장미꽃을 활용한 발렌타인 포토존을 설치했다.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14일에는 '위고에빅토르'의 '위그푸제' 셰프와 '피에르 르동'의 '피에르 르동' 셰프가 본점을 방문해 초콜릿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3년간 발렌타인데이 기간 초콜릿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남성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31%를 차지했고, 올해는 40%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초콜릿 브랜드는 물론 남성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패션/잡화 선물들을 총망라한 '발렌타인데이' 행사를 일제히 펼친다.

이중 대표적인 것은 세계 각국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와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이는 행사로, 오는 14일까지 6일간 점 점포에서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발렌타인 기프트 패키지인 '갤러리아 발렌타인 키트'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 494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프랑스, 미국, 일본 등 해외 유명 초콜릿 브랜드를 판매하는 발렌타인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2층에서는 같은 기간 발렌타인 기프트 팝업 쇼룸을 운영해 명품관에서 제안하는 발렌타인 관련 기프트 아이템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형마트, 할인행사로 알뜰 선물족 '관심'

롯데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해 초콜릿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고객 대상으로 인기 초콜릿, 초콜릿바 등 일부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하고,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들도 준비해, 복고적인 디자인 패키지와 재미난 문구로 마케팅을 펼친다.

아울러 초콜릿 속에 에스프레소 원액이 들어있는 커피형 초콜릿 등 이색 초콜릿도 준비했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피코크 초콜릿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상품권 증정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모션을 벌인다.

우선 아몬드, 블루베리, 체리, 크렌베리 등 4가지 맛의 피코크 리얼다크 초콜렛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일반 초콜렛 역시 다양하게 기획했고 제조사별 2만원 이상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벌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7일까지 발렌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96개 초콜렛 품목을 2만원 이상 구매시 4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또한 이마트 에브리데이 단독 상품인 피에스타 와인, 쏠라시오 모스카토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오는 14일까지 전국 141개 전 점포 및 온라인쇼핑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러시아 브라질 등 세계 30개국 800여 종의 업계 최대 규모 초콜릿을 선보이고, 최대 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특히 홈플러스가 수입 초콜릿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최근 4년간 밸런타인데이 행사기간인 1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20일간의 자사 초콜릿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초콜릿 매출에서 수입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58.3%에서 지난해 65.1%로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70%(70.2%)를 돌파한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주요 상품을 1+1 판매하며, 행사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편의점, 단독 기획 상품 등 차별화로 특별한 선물 제안

CU의 밸런타인 시즌 상품 결혼해씨유. ⓒBGF리테일

BGF리테일 CU는 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단 것을 선호하지 않는 연인에게도 달콤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한정판 블록 장난감 '사랑해씨유'와 '결혼해씨유' 등 총 50여 종의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CU는 응원과 소망의 메시지가 손글씨로 디자인 된 '캘리그라피 초콜릿' 4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감성적인 캘리그라피 패키지와 함께 트윅스, M&M 등 인기 초콜릿 위주로 구성했으며 4000원에서 1만원대로 가격대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보다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단독, 한정 상품을 마련했다.

카카오 캐릭터 막대 초콜릿인 카카오프렌즈 롤리팝과 카카오프렌즈 빅초코는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카카오 커플 치약칫솔세트도 밸런타인데이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특히 오는 14일까지는 '즉석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행사 초콜릿 구매 시 CU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면 POS 터치 스크린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복불복 이벤트로서 당첨 즉시 CU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지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화제를 모았던 '의리초콜릿' 시즌2를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특별한 초콜릿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단독 기획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오티스타'와 연계해 가나 초콜릿과 크런키 초콜릿으로 구성된 패키지 겉면에 자폐인 디자이너 그림을 활용한 '착한 초콜릿'을 내놓고 허쉬 초콜릿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2016발렌타인 패키지' 2종도 한정 판매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오는 14일까지 롯데제과 초콜릿과 기획상품을 BC카드로 결제시 10% 현장 할인한다. 인기초콜릿 총 60여종에 대해 '1+1',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GS리테일 GS25는 올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나만의만들기상자, 명품지갑이 들어있는 시크릿세트, 인기피규어 소니엔젤로쉐, 그랜드로쉐 등 다양한 차별화 초콜릿을 내놨다.

아울러 GS25는 알뜰한 발렌타인 준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달 14일까지 네이버 쇼핑윈도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로아카초콜릿, 킨더초콜릿, 허쉬초콜릿, 페레로로쉐 등 18종의 초콜릿에 대해 모바일기프티쿠폰을 판매한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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