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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사망…"엄마에게 아픔 숨겨"


입력 2016.02.11 12:04 수정 2016.02.11 12:06        스팟뉴스팀
'리틀싸이'로 유명세를 치른 전민우 군이 투병 끝에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SBS 궁금한이야기Y 캡처

'리틀싸이'로 유명세를 치른 전민우 군이 투병 끝에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생전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과거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전민우의 근황을 전하며 "중국에서 병 치료를 위해 한국에 왔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놀러 왔다"고 웃음을 지었다.

전민우는 '스타킹'을 통해 '리틀싸이'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치료조차 쉽지 않은 상태가 됐다. 운동기능과 호흡기를 주관하는 뇌관은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사는 "뇌관과 종양이 구분이 안 되는 상태"라며 심각성을 전했다.

시력이 나빠졌고, 보행장애, 어지럼증에 시달렸던 전민우 군은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아픔을)말 못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9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옌볜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9일 0시께 끝내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뇌간종양이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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