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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풀하우스'와 느낌 다를 것"


입력 2016.02.22 15:23 수정 2016.02.23 01:15        이한철 기자
배우 송혜교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데일리안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 대한 설렘과 부담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 2TV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 등 제작진과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 등 배우들이 함께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특히 송혜교는 "작품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서니 떨린다"며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교는 "처음 대본을 보고 작가님들의 색깔이 잘 어우러져서 재밌게 읽었다. 떨리면서 봤던 대본이고 다음회를 궁금하게 한 대본이었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을 결정지은 이유를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2004년 '풀하우스' 이후 로맨틱 코미디 작품은 처음이다. '풀하우스'가 좀 더 가벼웠다면, '태양의 후예'는 가벼움과 무거움, 두 가지가 공존하는 작품이다"면서 "12년이 지났기 때문에 느낌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에 시달리는 낯선 땅에서 군인과 의사들이 겪는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최초 한중 동시 방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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