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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 연기에 자극 받았다"


입력 2016.02.22 16:48 수정 2016.02.22 16:49        이한철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왼쪽)와 송중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데일리안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와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 2TV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 등 제작진과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 등 배우들이 함께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송혜교는 이날 송중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송중기는 워낙 상대 배우에게 매너가 좋다. 배려를 많이 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가끔 몸이 힘들 땐 위로도 받았다. 그만큼 든든한 동생이었다"고 극찬했다. 특히 "연기를 정말 잘해서 자극받은 점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와의 멜로 라인에 대해서는 "사실 코믹도 적지 않다. 우리끼리 '멜로는 진구-김지원이 하고 우리는 코믹을 하는 것 같다'고 얘기도 했다"며 "호흡이 잘 맞으니 코믹할 땐 너무 웃어서 NG가 났고, 멜로 연기를 할 때는 분위기 조성이 잘됐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에 시달리는 낯선 땅에서 군인과 의사들이 겪는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최초 한중 동시 방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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