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열애 고백 "먼저 대시 받아…호칭은 여보"
박휘순이 일반인과 73일째 연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맨 박휘순이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박휘순은 "연애를 하고 있다. 진짜 하고 있다. 73일 됐다.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다"고 말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휘순은 "아는 분 소개로 만났다. 얼마 전에 직장을 그만두고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결혼 전제로 사귀는 거냐"고 물었고, 박휘순은 "결혼 전제로 사귀는 건 아니다. 얼마 안 됐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또 박휘순은 "(결혼은) 7월10일쯤 하면 좋을 것 같다. 내 생일이다"고 장난스레 말했고 MC 유재석은 "여자친구와 상의를 하고 말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박휘순은 "아까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왔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먼저 사귀자고 한 거냐"고 물었고, 박휘순은 "사귀자는 말을 내가 먼저 들었다. 좋은 사이로 만나다가 그 친구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밝고 긍정적인 친구다. 난 여자친구를 여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또 박휘순은 “김우빈과 같은 에스테틱을 다닌다. 소녀시대, 박봄, 구하라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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