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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발언에 손가락 욕까지…배윤정 태도 '뭇매'


입력 2016.02.29 09:37 수정 2016.02.29 10:46        김명신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방송 태도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다음 TV팟 마리텔 캡처

안무가 배윤정이 방송 태도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함께 한 가수 가희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윤정은 28일 다음 TV팟을 통해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가희와 함께 출연해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특히 배윤정은 자신의 중요 부위에 손이 스칠 것 같다며 걱정하는 모르모트 PD에게 "안 만져. 내가 미쳤다고 거길 만지냐"고 버럭했고 가희 역시 "팔 병X이냐"며 욕설했다.

그러더니 이내 배윤정은 채팅창을 보며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손가락 욕설을 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옆에 있던 가희는 폭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내 논란이 가열되자 배윤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감동적으로 ‘마리텔’ 촬영 무사히 잘 끝냈다”라면서 “제가 방송 중에 너무 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잘 해보려고 하다가. 역시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고 느꼈다. 너무 미워 마시고 오늘 참 좋은 경험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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