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관리소장 급소 공격 부인 "허위사실·코미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김부선(55)이 "허위사실"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부선이 살고 있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H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인 전모 씨(69)가 '김부선이 내 급소를 가격해 상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조사 중이다"고 2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달 19일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를 찾았다. 이날 김부선이전 씨의 책상 위에 놓인 문서를 가져가려 하자 전 씨가 문서를 윗옷 주머니에 숨기려 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전 씨는 이 과정에서 김부선이 자신의 급소를 움켜지고 수차례 잡아당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씨는 사건 당일 병원에 입원했고 외상은 없지만 통증이 있다며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김부선은 이를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사퇴한 관리소장이 허위사실을 제보하고 난방비리 관리비리가 드러나자 또 다른 급소를 공격하는군요"라며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해당 글의 댓글을 통해 "성동경찰서 형사과장님과 직접통화를 해보니 무책임하게 사라진 관리소장이 어제 기자들을 불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기자는 코미디를 쓴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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