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부선, 관리소장 급소 공격 부인 "허위사실·코미디"


입력 2016.03.03 15:09 수정 2016.03.03 15:17        이한철 기자
김부선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상해 혐의를 부인했다. ⓒ 연합뉴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김부선(55)이 "허위사실"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부선이 살고 있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H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인 전모 씨(69)가 '김부선이 내 급소를 가격해 상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조사 중이다"고 2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달 19일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를 찾았다. 이날 김부선이전 씨의 책상 위에 놓인 문서를 가져가려 하자 전 씨가 문서를 윗옷 주머니에 숨기려 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전 씨는 이 과정에서 김부선이 자신의 급소를 움켜지고 수차례 잡아당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씨는 사건 당일 병원에 입원했고 외상은 없지만 통증이 있다며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김부선은 이를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사퇴한 관리소장이 허위사실을 제보하고 난방비리 관리비리가 드러나자 또 다른 급소를 공격하는군요"라며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해당 글의 댓글을 통해 "성동경찰서 형사과장님과 직접통화를 해보니 무책임하게 사라진 관리소장이 어제 기자들을 불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기자는 코미디를 쓴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