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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미친 시청률…3회 만에 20% 돌파


입력 2016.03.03 08:49 수정 2016.03.03 08:50        부수정 기자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KBS2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태양의 후예' 3회는 시청률 23.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4.6%, 서울 지역 시청률은 25.8%까지 치솟았다.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은 최근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치다. '송송 커플' 송혜교 송중기의 케미스트리와 김은숙 작가의 이름값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우르크에서 재회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 후반부 시진은 모연을 위해 VIP 환자 경호원들과 매치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태양의 후예'와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5.2%,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3.8%를 각각 기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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