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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이미자, 57년 관록의 무대 "역시 대중가요 명인"


입력 2016.03.04 06:11 수정 2016.03.04 06:28        스팟뉴스팀
KBS 이미자 음악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KBS

KBS 공사창립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국민가수 이미자의 특별 공연이 3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됐다.

1959년 열아홉 나이에 노래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560여장의 앨범, 총 2100여곡을 불러 1990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던 가수 이미자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국보'라는 별칭에 걸맞게,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목소리로 지금까지 엘레지의 여왕으로 온 국민의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데뷔 57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이미자의 이번 무대는 그녀의 주옥같은 대표적 히트곡들 이외에도 '봉선화', '비목', '그리운 금강산',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가곡을 57인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그녀만의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관객들로 하여금 '역시 이미자'라는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이미자만의 '맛과 멋스러움'으로 가득 채운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과의 듀엣 무대도 선보였는데, '대중가요의 명인과 클래식 거장의 만남'이라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가 연출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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