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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김민종, 드디어 결혼? 손담비도 OK '화들짝'


입력 2016.03.04 17:00 수정 2016.03.04 17:01        이한철 기자
'미세스캅2' 김민종의 시청률 공약이 폭소를 자아냈다. ⓒ 데일리안

'미세스캅2' 김민종과 손담비가 시청률 공약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4일 SBS 목동 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령, 김민종, 손담비, 임슬옹, 김범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날 김민종은 시청률 공약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시청률 20%가 넘으면 시청자가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면 사회적 물의가 없는 한도 내에서 뭐든지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김성령이 "손담비와 결혼하라는 공약이 채택되면 그것도 하겠느냐"고 물었고, 김민종은 망설임 없이 "손담비만 괜찮다면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 역시 김민종과의 갑작스런 결혼 계획에 "시청률 20%가 넘는다면 하겠다"고 답했고, 김민종은 "방송 끝나면 장가 간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지닌,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 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지난 '미세스캅'의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가 기대되는 '미세스캅2'는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5일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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