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차려진 밥상 뚝딱...EPL 선두 휘파람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6.03.06 20:58  수정 2016.03.06 21:03

토트넘-아스날 무승부로 격차 더 벌려

마레즈 결승골로 승점3 적립한 레스터 시티. ⓒ 게티이미지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가 EPL 우승 드라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레스터는 6일(한국시각) 영국 비커리지 로드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왓포드 원정경기에서 마레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레스터는 후반 11분 수비수 푹스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튕겨나오자 이를 받아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한 마레즈의 결승골로 승점3을 챙겼다.

지난달 아스날전(1-2패)을 제외하고는 신년 들어 리그 9경기째 패배가 없는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6승3무1패를 기록, 기분 좋은 리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또 17승9무3패(승점60)를 기록한 레스터는 토트넘과 아스날이 맞대결에서 무승부(2-2)를 거둬 승점차를 각각 5점, 8점차로 벌리는 값진 소득을 얻었다.

한편,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마레즈는 리그 총합 28경기 15골 11도움을 올려 EPL ‘최다 공격포인트 선수’ 입지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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