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이 아빠' 최무성, 박인권 화백과 만났다…영화 '여자전쟁'
박인권 화백의 원작 만화 '여자 전쟁' 시리즈가 '택이 아빠' 최무성 주연의 '도기의 난'을 신호탄으로 본격 스크린 진출을 선언해 화제다.
이미 다양한 작품이 드라마로 제작, 성인 만화계의 절대 강자이자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박인권 화백이 이번엔 '여자 전쟁' 시리즈로 스크린에 문을 두드린다.
3월 개봉을 확정한 '도기의 난'을 시작으로 '여자 전쟁'의 총 여섯 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라고. 공중파 드라마로 제작될 당시, 불가피하게 삭제할 수밖에 없었던 박인권 화백만의 19금 철학이 스크린 안에서는 오롯이 표현되었을 거란 예측에 그의 오랜 팬을 위시한 대중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박화백이 창조한 강한 여성의 첫 번째 희생양은 순박한 약초꾼 '도기'다. 그리고 이 '도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는 다름 아닌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택이 아빠' 최무성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과 소통했던 그지만 또래 다른 배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대세 드라마 '응팔'로 털어 버리고 이제 비상을 준비 중이다. 그 비상에 멋진 날개가 되어줄 배역은 다름 아닌 '도기'가 될 듯하다.
그는 '도기'를 통해 '택이 아빠' 못잖은 순수함은 물론, 극중 선화(노수람 분)와의 격정적인 로맨스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하는 등 팔색조의 연기를 선보였다고. 원작에 충실하다 못해 남심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거라 예고된 야외 정사신 또한 여느 남자 배우 못잖게 섹시하게 소화해 낸 그의 한계가 어디일지 '여자 전쟁'의 첫 번째 에피소드 '도기의 난'을 통해 확인해보자.
업계에선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선 박인권 화백과 대세로의 굳히기를 시도하는 신흥강호 최무성이 만들어 낼 콜라보 '여자 전쟁: 도기의 난'은 3월 개봉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