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컨덕트' 이병헌, 알 파치노에 밀리지 않는 존재감
배우 이병헌의 올해 첫 할리우드 출연작 '미스컨덕트' 제작진이 이병헌과 전설적인 배우 알 파치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6일 배급사 (주)코리아스크린이 공개한 스틸에는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타고 있는 이병헌과 알 파치노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속 두 인물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무거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그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자극된다.
이병헌은 대배우 알 파치노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시상자로 등장한 그는 이전 할리우드 출연작과는 다른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했다.
'미스컨덕트'에서 알 파치노는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한 대형 로펌의 운영자 찰스 역을, 이병헌은 의뢰를 받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히트맨 역을 각각 맡았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범죄스릴러다. 이병헌, 알 파치노를 비롯해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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