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방송했어?"…'무림학교' 씁쓸한 종영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09 09:17  수정 2016.03.09 16:10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BS2 월화극 '무림학교'가 조용하게 막을 내렸다.ⓒ KBS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BS2 월화극 '무림학교'가 조용하게 막을 내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무림학교' 마지막회는 3.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죄책감에 학교를 떠났던 순덕(서예지)이 시우(이현우 분)의 손을 잡고 학교와 친구들의 곁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5.1%로 시작한 '무림학교'는 방송 내내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2%까지 추락하기도 한 '무림학교'는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력, 오글거리는 전개, 허술한 이야기로 혹평을 받았다.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하며 야심 차게 출발했던 이 드라마는 시청률, 화제성 모두에서 실패하며 조기 종영하게 됐다. '무림학교'가 방송했는지도 모르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누리꾼들은 "촌스러운 이야기였다", "우리나라 정서에 안 맞는 유치한 드라마", "5분 보다가 포기했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림학교'와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6.1%, MBC '화려한 유혹'은 12.7%를 각각 나타냈다.

'무림학교' 후속으로는 박신양 강소라 주연의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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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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