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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아버지에게 "졌다"


입력 2016.03.10 00:12 수정 2016.03.10 00:17        스팟뉴스팀
진구-강신일. 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 진구가 김지원의 아버지에게 졌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 분) 아버지 윤중장(강신일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윤중장의 명으로 우르크에서 돌아왔다. 윤중장이 딸 윤명주와 서대영의 사이를 반대하고 있기에 윤명주가 서대영을 우르크로 불러들였기 때문이었다.

이에 서대영은 윤중장에게 "이 싸움은 졌다. 맞설 수 없는 무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대영은 "진심이다. 진심으로 윤 중위의 앞날을 걱정하고 진심을 다해 아니라고 말한다. 불행히 내 생각도 같다. 윤 중위를 위해 내가 지겠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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