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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5차 공천심사결과 발표…김무성 지역구도?


입력 2016.03.13 11:02 수정 2016.03.13 11:03        스팟뉴스팀

4차 발표에서 강길부, 박대동, 김정록 '컷오프'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사무부총장이 공관위 참석을 보이콧 한 상황에서 3차 공천심사 결과를 강행 발표한 뒤 퇴장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아직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구 81곳 중 일부에 대해 5차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김 대표 지역구도 내일 다른 곳과 함께 심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영도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돼 지난 10일 발표 예정이었지만 이 위원장은 이른바 '살생부 논란' 사건의 진위 여부를 조사한다는 이유로 발표를 연기했다.

한편 공관위는 12일 4차 공천심사 발표에서 박대동(울산 북), 강길부(울산 울주), 김정록(비례) 등 세 명의 현역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이 위원장은 "전현직 의원은 물론 다선의원은 초선 의원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요구된다는데 공관위원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준을 철저히 고수해 상향식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공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단수추천지역은 모두 26곳이 발표됐다. 현역의원 중에선 서울 동작을 나경원, 관악을 오신환, 강릉 권성동, 청주 상당 정우택, 울산 남을 박맹우, 부산 금정 김세연 등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이와 함께 9곳의 경선지역과 4곳의 청년여성우선추천지역이 함께 발표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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