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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일본 다카시마야 신주쿠점에 면세점 오픈


입력 2016.03.16 10:58 수정 2016.03.16 11:18        임소현 기자

다카시마야백화점, 호텔신라·전일본공수 상사와 면세점 운영사 공동 설립

일본 다카시마야백화점이 호텔신라와 함께 면세점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자료사진) ⓒ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일본 다카시마야백화점과 함께 일본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시마야백화점은 호텔신라, 전일본공수(ANA)상사와 면세점 운영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내년 초 다카시마야 신주쿠점에 면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다카시마야가 60%, 호텔신라와 전일본공수상사가 각각 20%의 지분을 가진다.

전일본공수상사의 경우 일본 각지의 공항에서 기념품 판매 상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면세 사업 노하우와 전일본공수상사의 공항 물류 기법, 다카시마야백화점의 상품 조달 능력이나 고객 접대 방법 등을 접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호텔신라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던 중 다카시마야의 제안을 검토해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국내에서 쌓은 면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달 말 롯데그룹이 도쿄 긴자에 면세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등 일본에는 시내면세점이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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