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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코레일도 '성과연봉제' 도입한다


입력 2016.03.17 17:51 수정 2016.03.17 17:52        이충재 기자

기재부, 47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선도기관 지정

정부가 한국전력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47개 공공기관을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한 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표 공공기관과 올해 4∼5월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한 기관을 선도기관으로 정했다.

공기업 가운데 한국석유공사와 조폐공사, 관광공사, 방송광고진흥공사 등 11곳이 지정됐다. 준정부 기관은 농어촌공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36곳이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성과연봉제 확대가 올해 공공부문 구조개혁의 핵심 과제인 만큼 각 부처에서 책임감을 갖고 4∼5월 중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향후 선도기관으로 지정된 기관들에 대해서는 성과연봉제 적용대상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또 관계부처와 함께 간담회 등을 통해 추진 과정에서의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청취해 조기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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