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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수원삼성 개막전 하프타임 이벤트 진행


입력 2016.03.21 10:26 수정 2016.03.21 10:32        임소현 기자

하프타임에 젖소 8마리 설치…그라운드, 목장으로 바꾸는 특별 이벤트 진행

지난 20일 수원월드컵축구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개막전 하프타임에 목장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지난 20일 K리그 수원삼성의 홈 개막전이 열린 수원월드컵축구장이 순식간에 목장으로 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스폰서십을 진행하는 매일유업이 하프타임 프로모션으로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전반 45분을 끝내는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이 퇴장함과 동시에 길이 5미터, 높이 3미터의 거대한 젖소 8마리가 설치됐다.

특수 천으로 제작된 젖소에 공기가 채워지자 누워있던 젖소가 순식간에 그라운드에 자리를 잡았다.

1분 30초만에 축구장이 젖소가 한가로이 풀밭에 서 있는 목장의 풍경으로 변하자 경기장을 채운 1만5000명의 관객들의 입에서 일제히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번 드라마틱한 연출은 올해 처음 스폰서십을 진행하는 매일유업이 고심 끝에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 풀밭의 너른 그라운드에 젖소 모형을 설치해 건강한 유제품의 이미지를 임팩트있게 전달하기 위해서 준비한 마케팅 활동이다.

매일유업은 하프타임 프로모션 외에도 신제품 '우유속에 카페돌체'와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 등의 제품을 홈 개막전을 찾은 관중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부한 볼거리와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샘플링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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