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가 공연 도중 10대 여성팬의 상의를 벗겨 구설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공연에서 마돈나는 한 여성팬을 무대로 불러 상의를 벗겼다.
갑작스런 가슴 노출로 크게 당황한 10대 팬을 두고 마돈나는 "이 여자는 엉덩이를 맞고 싶어하는 타입 같다"며 성적 농담을 건넨데 이어 "성희롱 미안하지만 당신도 내게 똑같이 하면 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해프닝에 호주 현지에서는 마돈나에 대한 성희롱 처벌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이 여성팬으로부터 신고가 없어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 각종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