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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전 삼성SDS 대표, 작년 보수 14억2천 받아


입력 2016.03.30 16:51 수정 2016.03.30 17:00        이호연 기자

삼성SDS 사업보고서 공개

1인당 직원 평균 급여 8300만원

전동수 전 삼성SDS 대표 이사. ⓒ 삼성SDS
지난해 삼성 SDS 전 대표이사를 지낸 전동수 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이 지난해 14억26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수 사장은 현 삼성메디슨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30일 삼성SDS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동수 전 대표는 급여 8억5100만원, 상여 5억5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원을 수령해 총 14억2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사내이사인 김형태 부사장은 급여로 5억2400만원, 상여로 3억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을 수령했다. 총 8억4600만원을 받았다. 박경정 전 부사장은 급여로 1억5200만원, 상여로 2억9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퇴직소득으로 5억2600만원을 받아 총 981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삼성 SDS의 전직원은 1만3705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년수는 10.3년, 1인당 평균 급여는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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