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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달라진 그림문자 '픽토그램' 선보여


입력 2016.04.04 17:37 수정 2016.04.04 17:47        박민 기자
롯데캐슬 분양단지에 적용될 픽토그램.ⓒ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브랜드로고(BI) 리뉴얼에 맞춰 새로 개발한 픽토그램(pictogram)을 신규분양 단지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픽토그램은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일종의 그림문자다. 지하철 역에서 보이는 남녀 모습의 픽토그램으로 화장실 위치를 알 수 있듯 오직 디자인 하나만으로 가장 빠르게 뜻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롯데건설은 다양한 픽토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롯데캐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거의 화장실과 엘리베이터와 같은 단순한 공동시설에서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경로당, 게스트룸, 다목적실(연회장) 등 다양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픽토그램의 디자인 컨셉은 ‘클래식이지만 현대와 충분히 조화로울 수 있는 것’ 이라는 의미의 모던레거시(Modern Legacy)다. 예를 들어 음수대는 고전적인 음수대를 표현했고 시니어룸도 일반 노인보단 중절모를 쓴 노신사의 느낌, 연회장은 상들리에를 그려 클래식한 연회장 느낌을 살렸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픽토그램은 공간에 미적 요소를 더하고 브랜드 아파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혔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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