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선수마저…쇼트트랙, 불법 도박으로 ‘몸살’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4.07 14:12  수정 2016.04.07 14:13

국가대표 김모 씨 등 5명 경찰 조사 받아

1인당 200만~300만원씩 상습적으로 베팅

쇼트트랙 선수 일부가 불법 도박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 데일리안DB

스포츠계가 연이은 불법 도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에는 쇼트트랙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가대표 김모 씨(18) 등 쇼트트랙 선수 5명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지난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1인당 200만~300만원씩 상습적으로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외에 다른 쇼트트랙 선수 20여명의 도박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논란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일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3일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순위권으로 통과, 빙상계는 혼돈에 빠졌다. 또한 이번에 입건된 선수 중에는 김 군처럼 고교생까지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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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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