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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송혜교가 직접 밝힌 송중기와 열애설


입력 2016.04.20 17:59 수정 2016.04.20 20:39        부수정 기자
KBS2 '태양의 후예'를 성공적으로 마친 송혜교가 상대 배우 송중기와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데일리안 DB

KBS2 '태양의 후예'를 성공적으로 마친 송혜교가 상대 배우 송중기와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20일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혜교는 항간에 불거진 송중기와의 뉴욕 데이트설에 대해 "중기 씨와 드라마를 하면서 함께 식사를 자주 했다"며 "열애설은 '뉴욕'이라는 장소 때문에 나온 듯하다"고 웃었다.

송혜교는 이어 "뉴욕에서 친한 분들을 많이 만나는 편이다. 특히 소호 등 유명한 곳에선 오다가다 마주치는 경우가 있다. 중기 씨가 뉴욕까지 왔는데 스캔들 두려워서 식사를 하지 않고 보낼 순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플 팔찌는 중기 씨가 한 것 팔찌가 맞고 내가 한 것 머리 고무줄인데 어느 순간 팔찌가 됐더라.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미소 지었다.

송중기에 대해선 "중기 씨는 처음과 끝이 같은, 변하지 않는 배우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중기 씨 덕분에 힘이 났다. 남자 주인공으로서 해야될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해냈다. 홍콩 프로모션 때 중기 씨의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나와 함께한 배우가 한류스타가 된 걸 보고 뿌듯했다"고 극찬했다.

송혜교는 극 중 해성병원 특진병동 VIP 담당 교수 강모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3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41.6%, 서울 44.2%로 집계됐다.

송혜교는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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