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베니테스, 리버풀 환영 마땅하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04.23 15:14  수정 2016.04.23 15:14

리버풀-뉴캐슬 경기 앞두고 클롭 감독 강조

리버풀의 클롭 감독. ⓒ 게티이미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안필드 방문을 반갑게 맞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번 경기는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니테스와 리버풀의 만남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베니테스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시즌간 리버풀 감독직을 수행했다. 특히, 2004-05시즌에는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하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하는 등 리버풀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22일 뉴캐슬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베니테스 감독에 대해 “난 과거 몇 번 베니테스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클롭은 이어 “그는 리버풀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이다”라며 “내 관점에서 볼 때 이스탄불의 기억이든 아니든 팬들이 베니테스를 환영해주길 원한다면 더 큰 목소리로 맞아도 난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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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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