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 규모…5조7천억원 증가
지난해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 규모가 30조원에 육박했다.
2일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은행권의 부실채권 규모는 29조9752억원(이하 연말 말잔)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24조2119억원)보다 5조7633억원 증가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는 2000년 이후 15년만에 최대 규모다. 또 대기업 여신은 전체 436조7830억원 중 17조6945억원(4.05%)이 고정이하여신으로 작년 한 해에만 7조3312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여신은 지난해 대기업 여신의 약 7배에 해당하는 50조3626억원이 늘었으나 부실채권은 8859억원 줄었다. 가계여신도 대기업 여신의 6배가 넘는 44조6270억원이 증가했지만 부실채권은 6125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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