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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루이비통 유치 확정된 바 없어"


입력 2016.05.09 09:25 수정 2016.05.09 10:04        김영진 기자

올 연말 루이비통 입점 안해...18일 오픈 구찌 등 확정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그룹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한 매체에서 보도한 '신세계면세점 루이비통 유치 성공'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과 루이비통, 디올 등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지속 협의중이지만 LVMH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관계자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루이비통 매장 오픈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서울시내에 면세점 오픈 이후 언젠가는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겠지만 지금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영업면적 1만3884㎡(4200여평) 규모로 서울 시내면세점을 오픈한다. 현재 확정된 브랜드는 구찌, 몽클레르, 보떼가베네타 등이며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수입하는 다수의 브랜드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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