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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옥시 제품 판매 전면 중단


입력 2016.05.09 12:18 수정 2016.05.09 17:50        임소현 기자

편의점 업계선 최초…신규 발주 중단하고 점포 남은 상품은 본사 반품 처리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최다 피해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에 대한 소비자 반감이 높아진 가운데 GS25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자료사진) ⓒGS리테일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최다 피해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에 대한 소비자 반감이 높아진 가운데 GS25가 편의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9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하고 점포에 남아 있는 옥시 상품에 대해서는 본사가 반품을 받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해 신규 발주를 중단하고 점포에 남아 있는 옥시 상품에 대해서는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7일 환경운동연합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이 서울 종로구 GS25 편의점 앞에서 옥시 제품의 판매 중단과 GS25의 과거 제조·판매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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